
장원영, 팬 서비스 논란…맘카페부터 일본 스케줄까지 급속 확산
글로벌 아이돌 장원영이 국내외를 불안하게 만드는 팬 서비스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일어난 한 장면이 인터넷상에 퍼지며 불거진 이 논란은 한 남자 아이가 갑자기 장원영에게 손을 뻗자 그녀가 반응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것이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 특히 일부 맘카페 사용자들은 자신의 자식을 상상하며 불편함을 표현했다. 그들은 ‘자신의 아이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에 장원영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비난을 둘러싼 다른 의견들 역시 존재한다. 장원영을 지지하는 팬들과 일부 네티즌들은 이러한 팬 서비스 논란에 대해 “그녀가 불안해 했던 것이었지, 팬을 무시한 것이 아니다”라며 비판을 반박하고 있다.
이 논란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장원영이 참석한 일본의 스케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황인종인 일본인 팬이 장원영에게 뜬금없이 다가와 그녀가 불안해하는 장면이 찍혀 또 다른 논란이 일어났다.
장원영은 팬 서비스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두 사건은 그녀의 팬 서비스에 대한 태도와 방향성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작용하고 있다. 장원영이나 그녀의 소속사는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제 장원영이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