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라이프자궁내막암, 폐경 후 비정상적 출혈 주의! 조기 진단이 생존율 높인다

자궁내막암, 폐경 후 비정상적 출혈 주의! 조기 진단이 생존율 높인다

50~60대 여성 중 발병률이 급증하는 자궁내막암의 주목

자궁내막암,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암 중 하나로 최근에 주목받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50~60대 여성 중에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중요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출처: pixabay 제공
자궁내막은 자궁의 내부를 덮고 있는 조직으로, 생리혈의 주요 출처입니다. 자궁내막에서 시작되는 암을 ‘자궁내막암’이라고 부릅니다. 이 암은 폐경 전후 여성들에서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을 주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증상에 주목하면, 조기에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자궁내막암 환자의 대부분은 50대와 60대 여성이었습니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으로는 평균 수명의 연장과 폐경 후 호르몬 보충요법의 활용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자궁내막암의 위험 요인은 다양합니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프로제스틴을 함유하지 않은 에스트로겐 보충 요법을 받는 여성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비활동적인 생활습관, 가족 중에 자궁내막암이나 다른 종류의 암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에도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자궁내막암의 치료를 미루면, 이 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거의 100%의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으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생존율은 크게 감소합니다.
세란병원의 서은주 과장은 “비만은 자궁내막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체중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불규칙한 질출혈이나 생리 양이 많을 경우 자궁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에 자궁내막암을 발견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꼭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성들에게 주어진 이번 기회를 통해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자신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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