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자신의 부인, 선혜윤과 함께 아이들에게 과거의 논란을 솔직하게 설명한 사연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출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신동엽, 30년 진실의 고백’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 속에서는 홍진경이라는 오랜 친구와의 깊은 대화가 펼쳐졌다. 홍진경은 “최근에 술을 안 마셔 본 기간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신동엽은 1999년의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농담을 했다.
1999년, 신동엽은 대마초 흡연 및 밀반입 혐의로 체포됐다. 대마초 흡연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밀반입 혐의에는 무죄가 선고됐다. 그는 이 사건 후 2000만 원의 벌금을 내고 자유를 찾았다.
홍진경의 당황하는 모습에 신동엽은 “그때를 제외하고 이야기하자”라며 농담을 이어나갔으나, 홍진경은 과거 그 시절을 언급하며 “구치소에서 얼마나 있었냐”고 질문했다. 신동엽은 “2주, 12일 정도였다”고 답했다.
또한, 신동엽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과거 사건을 알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직접 아이들에게 사건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를 아내 선혜윤이 주도하여 아이들에게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연을 통해 신동엽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정직하게 접근하는 부모로서의 태도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