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히말라야 도전 중 고산병 겪어… “산소 없이는 호흡 곤란”

이시영, 히말라야 등반 도전기 공개…아름다운 히말라야에 숨은 불편함과 교훈얻어

배우 이시영이 히말라야에서의 등반 도전과 그 과정에서 겪은 고산병의 어려움을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지난 31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히말라야는 항상 아름답고 환상적인 곳만은 아니다. 그러나 이 모든 힘든 여정이 마침내 보람찬 경험으로 이어진다. 버티며 진행하고 있는 매 순간이 인생의 교훈이 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그녀는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몇몇 팀원들은 산소통 없이 호흡하기 힘들었다. 이로 인해 전체 팀원 중 일부는 끝까지 도전을 이어나갈 수 없었지만, 그들의 정신은 항상 우리와 함께했다”라며 “이런 고산병의 위험성을 체험하며, 히말라야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시영은 팀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 모든 도전 속에서도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풍경은 잊지 못할 것이다. 때로는 힘들어 쉬며, 그 순간의 자연을 감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그녀는 ‘2023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히말라야의 환경 파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산림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다른 소식으로, 이시영은 2017년에 사업가와의 결혼을 맺고 2018년에 아들을 출산한 후 디즈니+ 드라마 ‘그리드’에 주연으로 나서며, 곧 넷플릭스 ‘스위트 홈’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다.